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뉴욕 체험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뉴욕 체험관 [사진제공=삼성전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목표로 갤럭시Z 플립4과 갤럭시Z 폴드4를 전격 공개했다. 정식 출시는 이달 26일 한국, 미국, 유럽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지난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4‧폴드4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 Z시리즈 두 제품이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사용성으로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Z 플립4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4 [사진제공=삼성전자]

먼저 갤럭시Z 플립4의 업그레이드는 새로운 촬영 경험에 방점이 찍혔다. 특히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플렉스 모드(Flex mode)’를 활용,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여러명의 셀피를 찍거나 다양한 촬영 각도를 구현할 수 있다. 

또 카메라에는 전작 대비 65% 더 밝은 센서가 장착됐으며 스냅드래곤 8 플러스 1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밤낮과 상관없이 고품질의 사진 및 동영상의 촬영이 가능하다. 

이밖에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고화질 후면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퀵샷(Quick shot) 기능과 메타(Meta)와의 파트너십을 강화 등을 통해 브이로그 및 숏폼(Short-form) 영상 촬영에 최적화 된 경험을 제공한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12% 가량 커진 3700mAh를 탑재했으며 커버 디스플레이 전화 걸기 및 문자 답장 등의 기능도 적용됐다. 

갤럭시Z 폴드4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4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4는 폴더블폰을 활용한 효율적인 작업 환경 구현을 목표로 삼았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태스크바(Taskbar)를 추가, PC와 유사한 레이아웃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앱, 최근 사용한 앱 등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기능 스와이프 제스처(Swipe gestures)는 손가락 제스처로 전체 화면 앱을 팝업창으로 바로 전환하거나 화면을 분할해 멀티 윈도우를 빠르게 실행, 보다 직관적인 멀티태스킹을 선보인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해 멀티태스킹 경험을 고도화한 것도 특징이다. 

구체적으로는 크롬, 지메일 등에  드래그 앤 드롭(Drag-and-drop)을 도입, 앱에서 앱으로 텍스트를 포함한 링크, 사진 등을 빠르게 복사‧붙여넣기 할 수 있도록 했다. 

MS 오피스와 아웃룩 사용 시에는 폴더블 대화면에 최적화된 UI를 제공해 쉽고 빠르게 이메일을 작성할 수 있게 됐다.  

또 폴드3부터 적용된 ‘S펜’을 활용하면 이동 중에도 드로잉 및 노트 필기가 가능하다. 

카메라 역시 5000만 화소의 광각 렌즈와 최대 30배 스페이스 줌 기능, 전작 대비 23% 더 밝아진 이미지 센서 등을 통해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문 노태문 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두 제품의 정식 출시일은 오는 26일이며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에 돌입한다. 

가격은 갤럭시Z 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의 경우 256GB 140만8000원, 512GB 152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Z 폴드4는 256GB와 512GB가 각각 199만8700원, 211만9700원이다. 삼성 닷컴에서는 최대 1테라바이트 내장 메모리 모델을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236만1700원이다. 

삼성전자 MX(Mobile Experience)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삼성의 혁신 철학을 구현한 제품”이라며 “개방과 협력을 통해 완성된 새로운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업계 리더십을 통해 폴더블을 전 세계 수백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카테고리로 성장 시켰고,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폴더블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 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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