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전력공사와 발전자회사들이 올해 3조3000억원 이상의 재무구조 개선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원전, 수소, 해상풍력 등 전력사업 수출산업화를 통한 해외진출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3일 한전과 발전자회사 등 11개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를 열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자구노력 상황을 점검했다.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회의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한 고강도 자구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팀코리아 동반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등 전력그룹사 핵심역량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에쓰오일이 지난해 정제마진 상승에 힘입어 2년 연속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샤힌 프로젝트’ 추진과 재무건전성 강화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1일 에쓰오일은 2022년 연간 매출액은 42조4460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3조4081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54.6%, 영업이익은 59.2% 상승한 수치다. 또, 지난 2021년 연간 영업이익 2조3064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데 이어 2년 연속 기록을 경신했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유사들이 고유가와 정제마진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막대한 이익을 올린 가운데, 횡재세(초과이윤세) 도입과 석유제품 도매가 공개 논의가 여물어가고 있다. 각 회사별로 높은 성과급까지 확정짓자 경제위기를 틈탄 과도한 이익추구를 경계하는 여론이 더 고조되는 모습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정유회사들은 2년 연속 호실적이 예고되며 높은 성과급 지급이 이뤄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12월 월 기본급의 100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으며 GS칼텍스는 이달 임직원들에게 보낸 안내문을 통해 기본 연봉의 50%를 성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난방비 급등에 민심이 술렁이자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원을 늘리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가스요금 등 난방비 추가 인상은 시기의 문제일 뿐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26일 대통령실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난방비 절감 대책’을 발표했다. 대통령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취약계층 117만6000가구에 대해 올 겨울 한시적으로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을 15만2000원에서 30만4000원으로 2배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스공사도 사회적 배려대상자 160만 가구에 대한 요금할인 폭을 현행 9000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최근 철도 안전사고 증가에 대한 대응으로 관리 시스템 전환을 골자로 한 ‘철도안전 강화대책’을 내놓았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철도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하며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안전관리체계 점검·개선 ▲차량정리 자동화 ▲선로작업시간 확보 ▲선로유지 관리지침 강화 등으로 구성한 주요 10대 과제를 선정해 준비되는 과제부터 발표할 예정이다.이날 국토부는 주요 대책으로 ▲기본수칙 준수 조기 정착 ▲안전 최우선 조직관리 시스템 ▲첨단 유지보수 체계 구축 ▲국가 철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RT 운영사인 SR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12일 SR은 사회적경제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 가치 실행력 강화와 판로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SRT 동탄역은 사회적경제기업인 ㈜마중물대리, 소이플리협동조합과 함께 이날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역무실에서 판로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동탄역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판매장소 제공에 나서기로 했다. 마중물대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 및 판매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소이플리협동조합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력계통 운영 체계와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운영에 관한 종합대책을 모색하고 있다.6일 산업부는 서울 여의도 전력기반센터에서 재생에너지-전력계통 TF 제2차 회의를 열고 전력 계통 운영의 유연성 및 투명성 강화와 재생에너지 관리 안정성 제고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과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했다.산업부는 올 상반기에 새로운 전력계통 종합대책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종합대책에는 재생에너지-전력계통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산업부는 이
【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2022년 산업계의 핵심 키워드는 변화와 재편으로 꼽아볼 수 있다. 먼저 국내 시가총액 1위 기업 삼성전자가 장남 이재용을 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고, 주요 기업들도 오너 3‧4세를 경영 전면에 내세워 본격적인 세대교체에 나섰다. 여성임원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100대 기업 여성임원의 비율은 여전히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십수년전 10여명에서 올해 400명을 넘어서며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탄소중립에 대한 전세계적 요구는 기업들의 중장기적 재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현대로템이 지난 1월 발생한 고속철도 탈선 사고 원인을 두고 상대의 책임을 지적하고 나섰다. 코레일은 현대로템을 상대로 사고 피해액에 대한 피해구상 청구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법정다툼까지 확산될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과 현대로템은 KTX열차 궤도이탈 사고를 두고 서로의 책임을 주장하며 평행선을 긋고 있다. 해당 열차는 지난 1월 5일 경부고속선 하행선 대전~김천구미역 사이에서 열차 바퀴(차륜) 파손으로 궤도를 이탈했다. 당시 사고로 승객 7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올해도 대기업 총수일가가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하는 사례는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일가의 권한과 책임이 괴리된 상황이 여전한 가운데, 대기업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공익법인에 대한 실태조사가 예정돼 귀추가 주목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총수일가가 이사회 활동을 하지 않는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하는 사례가 여전하며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공익법인에 총수일가가 집중적으로 이사로 등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년부터 이들 공익법인에 대해 의결권 제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투데이신문 김현정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이하 신보)이 금융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사용자 중심의 모바일 업무환경 구축을 위해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신보는 지난해 디지털 정보화 전략을 수립해 3대 전략 및 15개 과제를 담은 중장기 디지털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중 2022년 중점 추진과제였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AI 챗봇시스템(신보톡톡) ▲모바일 스마트오피스 ▲모바일 전자고지 ▲SNS기반 대고객 업무환경 구축 등 5개 디지털 혁신사업의 구축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사명을 ‘HD현대’로 변경하며 각 사업부문별로 핵심 사업 비전을 밝혔다. 26일 HD현대는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글로벌R&D센터(GRC)에서 50주년 비전 선포식을 열고 현대중공업그룹에서 ‘HD현대’로의 그룹 공식명칭 변경을 선언했다. 비전 선포식에 앞서 그룹창립 50주년 기념 ‘한마음 걷기 챌린지’도 341㎞의 대장정을 마치고 종착점인 GRC에 도착해 환영을 받기도 했다.HD현대는 이 자리에서 ‘시대를 이끄는 혁신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인류의 미래를 개척한다’는 미션을 공개하며 3대 핵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반복되는 철도 안전사고를 두고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책임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발생한 고속철도 탈선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당시 탈선사고는 고속철도 바퀴 파손이 직접 원인으로 드러났다.26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5일 경부고속선 하행선 대전~김천구미역 사이서 발생한 코레일 KTX-산천 고속열차 궤도이탈 사고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는 사고바퀴가 제작사양으로 정한 사용한도 도달 이전에 피로파괴로 파손돼 사고가 발생했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HJ중공업이 건설·조선부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경영 쇄신에 나섰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J중공업이 기존 단일대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HJ중공업은 지난 22일 유상철 부사장을 조선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기존 단독 대표이사인 홍문기 대표는 건설부문을 맡도록 했다. 경영의사 결정의 효율화와 전문경영인을 통한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경영 쇄신과 함께 사업부문별 경쟁력 제고에 나선 것이다.조선부문 대표이사로 선임된 유 신임 대표는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재무·기획 전문가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사실상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에스알(이하 SR)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론 내리자 통합찬성 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코레일-SR 경쟁체제에 대해서는 판단이 유보됐기에 이와 관련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가 코레일-SR 체제를 유지하며 철도공기업 통합이 무산되자 “국민 불편을 외면한 무책임한 결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철도민영화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국토부는 지난 20일 거버넌스 분과위원회가 내린 철도 공기업 경쟁체제
【투데이신문 김현정 기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이하 신보)이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SOUND 2022’를 진행했다.19일 신보에 따르면 서울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지난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SOUND 2022’가 열렸다. 신보는 그 동안 진행해 온 스타트업 지원 행사를 수요자 중심의 컨퍼런스 형태로 통합·운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최원목 신보 이사장과 임직원, 스타트업, 민간투자자, 공공기관, 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400여명이 참가했다.6개 유망 스타트업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한국형 종합 방산 기업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2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신주인수계약(본계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자회사 3곳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각각 1조원, 5000억원, 4000억원, 1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유상증자가 마무리 되면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의 지분 49.3%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네이버와 RE100 이행 등을 주제로 공동협약을 맺었다.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이 RE100 이행을 목표로 손을 잡은 것이다.15일 수자원공사는 네이버와 ‘RE100 이행과 ESG 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앞으로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사회 실현이 필요하다는 공감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수자원공사는 자사가 보유한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네
【투데이신문 김현정 기자】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이 1985년부터 이어온 장학금 지원사업을 올해도 진행했다.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3일 귀뚜라미그룹이 ‘귀뚜라미 장학금’ 5000만원을 동대문구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 및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는 “지역의 미래를 빛낼 인재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길 바라며 귀뚜라미 장학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
【투데이신문 김현정 기자】 이차전지 양극 소재 및 친환경 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가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에코프로는 14일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에서 2019년부터 내리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을 발굴, 그 공로를 인증해주는 제도이다.올해는 공원 조성사업, 홀몸 어르신 삼계탕·도시락 전달, 초등학생 도서비 지원 및 도서 기증, 에코 워킹 캠페인 등을 전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에코프로는 지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