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아기들이 먹는 일부 이유식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 함량과 실제 함량이 다른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3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의 이유식 24개 제품 영양성분 함량 조사에 따르면 11개 제품의 표시 영양성분 함량과 실제 함량의 차이가 기준범위를 벗어났다. 조사 대상 이유식 업체는 △로하스밀 △루솔 △맘마밀 △배냇밀 △베베쿡 △베이비밀 △베이비본죽 △산골이유식 △아이꼬야 △얌이밀 △엘빈즈 △짱죽 △케어비 △파스퇴르아이생각 △팜투베이비 △푸드케어 등이다.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탄수화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제26대 수협중앙회장선거 후보자등록 결과, 부산경남권 출신 후보 간 3파전이 치러지게 됐다. 이번 선거는 오는 16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실시된다.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수협중앙회장선거 후보로 김덕철 오상장학회 이사장, 김임권 전 수협중앙회장, 노동진 전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기호순)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후보 3명 모두 부산경남지역 출신 인사들이다.김덕철 후보는 경상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통영수협 제17대, 제18대 조합장을 지냈다. 김임권 후보는 부산수산대학(현 부경대학교)를 졸업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한경연은 3일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3년 1/4분기’ 보고서를 공개하고 2023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5%로 예측했다. 이는 1.9%에서 0.4%p 하향 전망한 수치로 지난해 연말부터 경기위축 속도가 가팔라진 상황을 반영해 조정됐다. 한경연은 글로벌 경기둔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할 국내 성장 모멘텀은 없다고 판단, 저성장에 따른 불황국면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연 이승석 부연구위원은 “미 연준이 급진적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국내 위스키 기업 골든블루의 일부 노동자들이 전면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투쟁 출정식이 예고됐다.2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식품산업서비스노동조합 골든블루지부(이하 골든블루 노조)는 오는 3일 오후 2시 서울 본사에서 ‘갑질문화 척결을 위한 총파업투쟁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21년 출범한 골든블루 노조는 지난달 26일 조합원 전원이 참여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투표 결과 전체 노조원 중 89.1%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골든블루 노조는 긴급총회를 개최하고 같은 달 30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백화점 업계가 지난해 3분기까지 호황으로 상승기를 이어갔던 반면 올해는 소비 침체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물가와 공공요금 인상 등 가계 부채 부담이 늘면서 소비자들이 보복 소비에서 합리적 소비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업계 ‘빅3’, 롯데·현대·신세계의 올해 성장세는 지난해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여행이 본격화 되면서 국내 지출이 줄어드는 한편 높은 물가, 공공요금 인상 등의 요인으로 소비 침체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1월 소비자물가가 5.2% 오르며 3개월 만에 전월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는 공공요금 인상에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급등한 여파로 해석된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년=100)로 지난해 동기보다 5.2% 올랐다. 전월 상승률(5.0%)보다는 0.2%포인트 확대됐다.물가 상승 폭이 전월보다 확대된 것은 지난해 9월 5.6%에서 10월 5.7%로 오른 이후 3개월 만이다.물가 상승률은 작년 5월 5.4%, 6월 6.0%,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에코프로가 ‘2022년 책임광물 보고서’를 공개했다.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분야의 지속 가능한 미래 달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22년 책임광물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책임광물’이란 광물 채굴 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와 환경 파괴 등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식으로 채굴되는 광물을 뜻한다. ‘책임광물 보고서’는 기업이 사용하는 광물의 채굴 과정에서 인권 및 노동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고 개선 노력과 결과 등을 외부에 공개하는 보고서다.‘책임광물 보고서’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일부 차량용 온열 시트와 온열 핸들 커버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차량용 온열 시트 10개와 온열 핸들 커버 3개에 대한 안전 실태조사 결과를 1일 공개했다.조사 결과 총 13개 제품 중 차량용 온열시트 2개 제품의 표면에서 기준을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내분비계 교란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간·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남성 정자 수 감소‧여성 불임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D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계기로 조합원 민주주의를 강화해 협동조합 정체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조합장선거마저 ‘깜깜이선거’를 피하기 어렵게 되면서 선거제도 개선을 비롯한 농협개혁이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문제제기도 나오고 있다.3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는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 공정·정책선거를 위한 농협개혁과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신정훈, 이원택 의원, 무소속 윤미향 의원과 좋은농협만들기국민운동본부(이하 좋은농협운동본부), 국민과함께하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의 경영권 갈등이 hy의 인수로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경영 정상화에 가속도가 붙는 모양새다.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hy의 메쉬코리아 대상 DIP(Debtor In Possession) 긴급자금 지원을 허가했다.DIP는 구제 금융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제도로, 관리인을 따로 선임하지 않고 기존 경영진이 제공하는 신용공여를 바탕으로 자금을 지원받는 방식을 의미한다.앞서 메쉬코리아 김형설 대표이사는 지난 26일 채무자 대표 자격으로 hy가 800억원에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와 각종 원자잿값 인상 등의 여파로 LG생활건강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LG생활건강은 2022년 연간 매출이 7조18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줄어들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44.9% 줄어들었다.지난해 부문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화장품(Beauty) 사업 매출은 3조2118억원, 영업이익은 30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7%, 64.7% 감소했다. 지난 4분기 뷰티 매출 역시 23.7% 줄어든 8701억원을 기록했고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올해 처음으로 중대재해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 코레일은 전날 오전 대전사옥에서 ‘2023년 제1차 중대재해예방협의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영상으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나희승 코레일 사장을 비롯한 전국 소속장과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중대재해를 막기 위한 올해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철도 안전 기본 지키기의 철저한 이행을 다짐했다.아울러 중대재해예방 인력과 예산 현황을 검토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및 관계 법령 의무사항 이행에 대한 본사 주관 점검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롯데그룹 계열사 롯데헬스케어와 스타트업 알고케어가 제품 아이디어 탈취 논란을 두고 법적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헬스케어는 지난해 12월 말 알고케어를 피청구인으로 하는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특허심판 청구를 제기했다.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은 특허권자의 이의제기를 예상하고 청구기업 제품이 기존 특허권자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확인을 구하는 심판이다. 롯데헬스케어가 청구한 알고케어 특허권은 지난 2020년 10월에 등록한 ‘영양제를 제공하기 위한 디스펜서 장치’인 것으로 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커피전문 브랜드 ‘할리스’가 가맹점사업자와의 불공정 약관 조항에 대한 시정 명령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할리스의 운영사인 주식회사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이하 할리스)의 가맹계약서 약관을 심사한 결과 불공정한 조항이 있어 자진 시정토록 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할리스 가맹계약서에 불공정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전국가맹점주협의회의 심사청구로 인해 이뤄졌다.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할리스는 가맹점 인근 상권이 번성할 경우 가맹점주가 동의하지 않더라도 영업 지역을 축소할 수 있도록 했다. 공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이하 전경련)이 코오롱 이웅열 명예회장을 회장후보추천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전경련은 30일 코오롱 이웅열 명예회장을 회장후보추천위원장 겸 미래발전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 허창수 회장이 퇴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웅렬 회장후보추천위원장의 주도로 차기 회장 후보 추천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이달 중순 경 전경련 부회장단 식사자리에서 조직의 쇄신을 강조하며 퇴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래발전위원회도 내부 변화와 국민의 신뢰 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제과가 디지몬 빵에 이어 같은 캐릭터 핫도그를 출시했다.30일 롯데제과는 ‘Chefood(쉐푸드) 디지몬 어드벤처 우유핫도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애니메이션 디지몬 시리즈 중 가장 첫 번째였던 디지몬 어드벤처 캐릭터가 담긴 냉동 핫도그 간편식이다.이번 신제품의 경우 빵에는 파스퇴르 우유가 들어갔으며 소시지에는 돼지고기가 90% 이상 함유돼 있다. 개별 포장된 핫도그 속에는 디지몬 어드벤처 캐릭터 스티커도 동봉돼 있다.롯데제과 관계자는 “Chefood 디지몬 우유핫도그는 간단한 전자레인지 조리로도 맛있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BBQ가 bhc 박현종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 판결을 두고 양측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해당 항소심에서 박 회장에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온 가운데, 그 책임의 정도에 관해서는 BBQ와 bhc가 상반된 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제18민사부는 지난 13일 BBQ가 박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72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박 회장이 BBQ에 28억원 규모의 손해를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이에 지난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수입식품 등과 관련된 일부 해외 제조업소의 위생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32개 국가의 해외 제조업소 450곳을 대상으로 현지 실사한 결과를 27일 공개했다.식약처는 제조단계부터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현지실사를 실시해왔다. 작년 실시된 현지실사는 통관·유통 단계 부적합 이력, 다소비 제품, 위해 정보 등을 분석해 우려가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했다.조사 결과 총 450곳 중 38곳이 위생관리가 미흡으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얼마 전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30대 여성 이모씨는 면세점에서 비닐백 대신 종이가방에 담긴 면세품을 받았다. 친환경 정책에 뿌듯함을 느낀 것도 잠시, 주변에 있는 타 면세점에서는 여전히 비닐봉투를 제공하고 있어 의아함을 느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침체기를 겪던 면세업계가 최근 여행 수요가 늘면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이용객은 2021년 677만명에서 1083만명대로 늘어났다. 이는 리오프닝으로 여행 시장이 확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현대제철이 임직원과 함께 하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총 22명의 장애 어린이들에게 이동용 보조기기를 전달했다.현대제철은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포항, 당진, 순천, 울산 등에 거주하는 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특수유모차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기증 행사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현대제철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걸음More 마음More’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걸음More 마음More’ 캠페인은 ‘많이 걸을수록 더 많은 정성이 모아진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목표인 1억보 달성 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