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천하람 당협위원장이 3.8 전당대회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이준석계로 불리는 천 위원장의 당권 도전은 국민의힘 전대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가 독려해서 들어온 당원의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따라서 이 전 대표와 천 위원장이 연대를 한다면 본선에서 상당한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높다. 하지만 컷오프를 통과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갑작스럽게 등장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의 전당대회 도전은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를 두고 당내에서 이견이 노출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6일 의원총회를 통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관련 특검과 함께 당론 채택 여부를 가릴 방침이다.박홍근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결정하지는 않는다. 오는 6일 당 지도부 회의, 최고위 논의를 거치고 오전 중 의원총회를 열어 최종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민주당은 전날 의총을 열고 두 사안에 대한 입장을 공유했지만, 결론은 내지 못했다. 다만, 의원들이 사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 여부를 논의 중인데 대해 “탄핵소추는 기분상 마음에 안 든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해임 건의는 정치적 선택이기 때문에 할 수 있다”며 “하지만 탄핵소추는 정치적 결단일 뿐만 아니라 법적 요소가 들어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러면서 “탄핵소추는 직무를 집행함에 있어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때만 가능하다”며 “탄핵소추의 사유와 증거도 제출하게 돼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3일 더불어민주당이 역술인 ‘천공’의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결정 개입설에 대한 청문회를 검토하는 데 대해 “천공에 대한 민주당의 망상적 집착”이라고 비난했다.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지난 정부에서 못 이룬 대통령실 이전을 두고 하다하다 이제 거짓 선동의 선봉에 섰다”며 “대통령 관저 결정 과정에 역술인 천공이 관여했다며 국회 청문회로 부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니, 특정 언론을 통한 거짓 선동도 모자라 국회 청문회, 상임위 등 헌법이 정한 국회의원 권한까지 남용해가며 국민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우리기술’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가 대통령실로부터 고발당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3일 대통령실을 무고 혐의로 맞고발했다.김 대변인과 김승원 민주당 법률위원회 위원장, 황명선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에 대한 무고죄 고발장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김 대변인은 고발장 접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 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고, 명예훼손 혐의는 명예를 훼손했는지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김 여사의) 주가조작 여부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대북불법송금사건 수사를 ‘검찰 독재 정치’라고 규정하자 “이재명의 정치야말로 범죄 독재정치”라고 비난했다.정 위원장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검찰의 불법 대북 송금 수사를 신작 소설이라고 비웃었지만 이 대표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검은 커넥션이 고구마 줄기처럼 엮어져 나오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정 위원장은 “이건 신작 소설이 아니라 사실에 입각한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시리즈”라며 “이 대표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용산 대통령실 이전 과정에 역술인 천공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재차 제기하면서 “실체를 반드시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김건희 특검·이상민 파면’을 위한 국회 농성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박홍근 원내대표는 2일 오전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그간 천공의 관저 개입 의혹이 무성했으나 대통령실은 부인으로 일관해왔다”며 “누가 최종 승인해 국가적 사업에 개입했는지 그 실체를 반드시 밝히겠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오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경 천공과 김용현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T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할 지도부 선출을 위해 국민의힘이 오는 3일까지 전당대회에 나설 당대표·최고위원 출마자들로부터 후보등록 신청을 받는다.국민의힘은 이틀간 등록한 예비경선 후보들을 대상으로 7일 비전보고회를 개최한 뒤, 8~9일 책임당원(6000명)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10일 본경선 진출 당대표 후보 4인과 최고위원 후보 8인, 청년최고위원 4인을 결정한다.후보 등록 첫날인 2일 김기현·안철수 의원을 비롯한 당권 주자들과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은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에서 잇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비호를 위해 자당 김의겸 대변인은 물론, 방송인 김어준 씨 등의 야권 인사들을 고발하고 있다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대통령실이 지난달 30일 김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고발 하루 만인 1월31일 서울경찰청이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운을 뗐다.이어 “주가조작 관련 수사에는 한없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힘 당권 접수’에 한 발 더 다가서는 모양새다.나경원·유승민 전 의원 등의 불출마로 국민의힘 차기 당권이 ‘김기현 vs 안철수’ 양강구도로 좁혀지는 가운데, 결선투표 가상대결에서 안 의원이 김 의원을 연달아 앞서며 당권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남은 전당대회 기간이 한 달 이상이고 보수정당 대표 선거 사상 처음 도입된 ‘결선 투표제’와 그에 따른 막판 합종연횡, 책임 당원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투표율 등 판을 뒤흔들 변수는 여전히 상존한다.1일 가 여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난방비 폭탄이 민심을 악화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전당대회 출마했던 조경태 의원이 전국민 난방비 지원을 위한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주장했다. 이언주 전 의원 역시 여권의 대응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놓았다. 이는 법적인 논리를 따지기 보다는 정치적 언어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대응이 못 마땅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난방비 폭탄이 떨어지면서 민심이 크게 동요됐다. 그런 민심을 달래기 위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전임 정부 즉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추가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고발한다고 30일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대변인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련 업무 행정관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한다.대통령실은 “누가, 언제, 어떤 수법으로 주가조작을 했고 어떻게 관여됐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없는 상태에서 ‘대통령 배우자의 주가 조작 혐의가 드러났다’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 국회의원 119명이 30일 “민의(民意)를 가장 잘 수렴할 수 있는 선거제도를 만들겠다”며 선거제도 개편 등 정치개혁을 위한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 출범을 선언했다.이 모임은 정치개혁을 위한 분야별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 공감대를 얻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등 공직선거법 개정 관련 공론의 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출범식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날 선언문에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회로 돌아가야 한다. 너무 멀리 벗어났다”며 “위기와 도전 속에서 정치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국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28일 검찰 조사를 마쳤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2차 소환에 대해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대선) 패자로서 오라니 또 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검찰권을 이용해 진실을 발견하는 게 아니라 기소를 목적으로 조작을 하고 있다”며 “참으로 옳지 않은 일이지만 제가 부족해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제 부족함으로 선거에서 패배했고, 그 패배로 인해 우리 사회 각 분야가 퇴보하고 우리 국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내달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김건희 주가조작사건 태스크포스(TF)’가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TF 출범은 ‘윤석열 정부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정치적 편파 수사를 전방위로 진행하면서도 김 여사의 주가조작 사건 수사는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윤석열 정부의 불공정과 ‘내로남불’을 적극 부각시키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달 1일 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사건 TF가 공식 출범한다”며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2010년대까지만 해도 팟캐스트가 여론을 좌우했다면 2020년대 들어서면서 유튜브가 여론을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과정에서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유튜브를 장악, 유튜브의 정치적 색깔도 오른쪽으로 상당히 많이 기울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팟캐스트 진행자들이 공중파 혹은 케이블 뉴스 방송 등에 진출한 반면 보수 진행자들은 유튜브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김어준 총수가 유튜브로 진출하면서 유튜브에서도 지각변동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미디어가 바꾼 정치지형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난방비 폭탄이 현실화되고,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또 다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서울시는 교통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서민과 직결된 공공요금이 잇달아 인상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서민들의 호주머니는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내년 총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와 여당이 이대로 팔짱을 끼고 있다면 내년 총선에서 패배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뒷목 잡는 서민들서민들의 한숨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난방비 요금 고지서를 쳐다본 서민들은 그야말로 경악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 검찰 소환 조사가 이뤄지면서 당내 분위기는 어수선한 분위기다. 대다수 의원들은 ‘단일대오’를 외치고 있지만 사법리스크를 어떤 식으로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비명계 일각에서는 기소 되면 당 대표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앞으로 민주당이 어느 길로 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내딛고 있다.불안한 민주당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위례 비리 의혹 검찰 출석에는 변호사만 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3.8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요동치고 있다. 나 전 의원의 당권 포기는 결국 대통령실과 친윤의 거센 비판 때문이다. 이런 탓에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는 섭섭함이 드러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이제 전당대회는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 양자 대결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결국 불출마로 가닥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5일, 3.8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를 하지 않기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27일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표직에서 사퇴하라”며 “동네 마실가듯 간다. 횡재세를 내야할 사람” 등 파상공세를 퍼부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를 향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며 “정정당당하게 조용하게 가서 수사 받고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에 따른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전날에는 전북에 가서 잘 지켜달라고 호소했다”며 “이 대표 주장대로 결백하다면 무엇을 잘 지켜줘야 하는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