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네이버와 RE100 이행 등을 주제로 공동협약을 맺었다.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이 RE100 이행을 목표로 손을 잡은 것이다.15일 수자원공사는 네이버와 ‘RE100 이행과 ESG 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앞으로 다양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사회 실현이 필요하다는 공감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수자원공사는 자사가 보유한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네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7일, 경북 구미시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과 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 지정 기념식’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정부에서 발표한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민간과 공공부문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앞으로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신재생 클러스터를 구축해 RE100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지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은 7일 중소·중견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을 위한 촉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중견기업이 자신의 사업에 사용하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정부(산업통상자원부)가 이에 따른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현행법엔 정부가 공장이나 사업장 등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설비의 설치 및 권고, △기술의 이용·보급에 필요한 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가 진행한 ‘한국형 그린부양안 마련을 위한 연속세미나’가 마지막 주제인 ‘유럽과 한국 녹색분류체계의 의미와 한계’를 끝으로 6일 마무리됐다.연구회 연구책임의원인 양이원영 의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22일 △미국 IRA의 실제, 그린산업부양을 위한 영향과 그린산업을 시작으로 25일 △탄소국경조정제도 산업계 영향과 대응방안, 이달 2일 △RE100 확산에 따른 재생에너지 수요 확대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마지막 토론에서 양이 의원은 “문재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가 4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 ‘한국형 그린부양안 마련을 위한 연속세미나’가 개최됐다.그린뉴딜 연구회 연구책임의원인 양이원영 의원 주관으로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진행된 세 번째 토론회는 ‘RE100 확산에 따른 재생에너지 수요 확대’를 주제로 열렸다.양이 의원은 세미나에서 “재생에너지가 부족하면 국내 기업들이 RE100을 충족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수요 충족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늘려야한다고 한목소리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탄소국경조정제’ 적용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도 적용에 따른 비용부담보다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쟁점이 오히려 시장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견해다.기후변화 관련 컨설팅 업체인 BNZ파트너스 권동혁 이사는 25일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CBAM(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 적용을 계기로 온실가스를 더 감축하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권 이사는 “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윤석열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방향이 세계 추세를 역행해 퇴보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20여개 국내 기업들이 RE100을 선언한 가운데 자칫 이들 기업의 수요량조차 공급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8일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김정호, 이용선, 양이원영 의원과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석열정부 에너지전환 정책 진단 및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선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과 이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새로 내놓은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목표가 후퇴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보급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나 환경단체들은 심화된 기후위기 대응에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에너지 환경 변화에 따른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3일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 1차 회의를 열고 해당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산업부는 새로운 정책방향으로 ‘합리적이고 실현가능한 수준에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RE100을 실현하려면 재생에너지 수요기업과 발전사업자 간 전력구매(PPA)가 활성화되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기업간 PPA계약 실무를 볼 수 없을 정도로 제도적 토대가 부실하다는 지적도 나왔다.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연구회, 에너지전환포럼, 대한변호사협회 ESG위원회는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RE100실행, 재생에너지 직접구매의 난관과 해결방안 모색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선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PPA 계약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
“RE100이 무엇인가.”지난 2월3일. 지상파 방송3사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RE100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고 묻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이렇게 되물었다.또 “EU 택소노미가 중요한 의제인데, 원자력 관련 논란이 있다. (윤 후보가) 전문가에 가깝게 원전을 주장하는데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는 질문엔 “EU 뭐라는 걸 들어본 적이 없으니 가르쳐달라”고도 했다.당시 토론을 두고 “대선 후보가 그것도 모르냐”, “장학퀴즈 질문”이라는 등의 공방이 오갔다. 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의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등 4자 대선후보 간 첫 ‘국민면접(TV토론)’이 지난 3일 밤 열렸다. 지상파 방송3사 합동초청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은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이며 역대 두 번째 흥행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만큼, 틀에 박힌 진행방식 또한 아쉬움이 많았다.지난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전날 방송된 ‘2022 대선후보 토론’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KBS 19.5%, MBC 11.1%, SBS 8.4% 등 합계 39%(전국기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997년 15대 대선 당시 김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새만금 간척지에서 최초로 태양광 발전이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새만금에선 육상 및 수상태양광·해상풍력 등을 포함해 국내 최대 규모인 3GW급 재생에너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22일 전북 새만금에서 육상태양광 발전시설의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준공은 지난 2018년 10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이후 가시화된 첫 번째 성과란 의의가 있다.1구역 준공에 이어 2·3구역까지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3.53㎢ 면적에 총 300㎿ 규모의 육상태양광 발전시설
선진국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각종 환경 규제를 추진하면서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이 전세계적 화두가 됐다. 이젠 이윤을 위해서라면 등한시되던 환경, 노동, 불공정 관행 등에 대해 소비자들이 눈감아 주지 않는다. 오히려 눈 부릅뜨고 지켜볼 뿐이다. 무엇보다 글로벌 큰손은 아예 ESG 기준을 만들어 이에 미치지 못하는 기업은 투자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ESG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만큼, 기업도 전략적으로 리스크와 기회를 관리하는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야 한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