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고양일산, 성남분당 등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을 구도심 재개발과 연계해 결합개발을 추진하는 방안이 제기됐다. 1기 신도시 재정비는 내년 2월경 나올 특별법 내용에 따라 방향이 정해질 전망이다.7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과 LH 경기지역본부는 서울시 강남구 섬유센터빌딩에서 ‘경기 발전 3.5, 이제는 삶의 질이다’ 세미나를 열고 경기지역 신도시 개발정책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1기부터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경기지역 부동산분야 과제 전반을 논의했다.발제를 맡은 LH 토지주택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입주할 한남동 관저 지하에 GTX-A가 지나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저 이사가 늦어지는 게 풍수지리와 연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경기 고양시을)은 국회에서 열린 국토위 종합감사에서 ‘윤 대통령 내외가 관저 지하에 GTX-A가 지나간다는 사실 때문에 이사가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관저 밑으로 터널이 뚫리게 되면 풍수에 좋지 않아 대통령 내외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내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안 규모가 올해보다 7% 감축된 55조9000억원으로 편성됐다. 국토부의 이번 예산안에는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 예산 등이 신규 편성됐으며 GTX 등 광역교통 구축에 대한 지원안이 포함됐다.국토부는 30일 2023년 예산안으로 총 55조900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60조1000억원) 규모보다 7% 줄어든 것으로 정부 전체 총지출에서의 비중도 9.9%에서 8.7%로 낮아졌다. 국토부가 내놓은 예산안을 보면 SOC분야는 19조9000억원으로 편성돼 올해 대비 1
유례를 찾기 힘든 가파른 집값 상승은 우리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다. 정부는 온갖 부동산정책을 쏟아냈지만 아파트 가격 상승이 주도한 집값 앞에선 ‘백약이 무효’였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만연해 있던 땅 투기가 성난 민심에 불을 당겼다.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신도시 개발 지역의 토지를 사전에 매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어 ‘대장동 게이트’ 사건이 터지며 부동산개발 사업이 어떤 방식으로 막대한 차익을 실현하는지 적나라하게 밝혀졌다.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성인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시한 교통공약에 대해 지역민원 해결에 초점을 둔 ‘백화점식 인프라 공약’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공약이행율에 급급하기보다 일관성 있는 방향성을 검토해 우선순위를 구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경실련도시개혁센터와 대한교통학회는 28일 서울시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국토균형발전과 사람중심 교통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다음달 출범하는 윤석열정부의 교통정책에 대한 전망과 분석이 주를 이뤘다.아주대학교 유정훈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토론회 발제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경부고속도로와 GTX 환승체계 구축이 예고됐다. 경기도는 최근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시행자, 고속도로 관리청인 한국도로공사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경부고속도로-GTX 용인역 환승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맺었다고 7일 밝혔다.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오는 2028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 일원 약 275만7,186㎡ 규모로 조성이 계획돼 있다.인근 수인·분당선 구성역에 환승역으로 설치될 GTX-A노선 용인역(보정동 소재)은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203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인천 송도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도심을 관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국토교통부는 21일 GTX-B노선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결정됐다고 밝혔다.예비타당성 조사는 공공투자사업의 예산편성과 기금운용 계획을 수립하기 전 경제적, 정책적 타당성 등을 평가 검증하는 절차다.비용 대비 편익(B/C)값은 0.97로 기준치(1 이상)에 못 미쳤으나, 3기 신도시 후보지 중 하나인 왕숙신도시 개발까지 반영할 경우 1.0을 기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날로 심각해지는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 GTX(Great Train Express) 사업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어떤 이에겐 ‘교통혁명’이라고 칭송받고, 어떤 이에겐 ‘졸속사업’이라고 비판받고 있다. 서울·인천·경기 지역은 전 국민의 약 50%가 거주하며 출퇴근 인구의 약 41.3%가 수도권 지역간 경계를 넘나드는 등 긴밀한 관계를 갖는 공동 생활권이다. 특히, 수도권은 대도시 확장으로 광역교통 수요가 급증하면서 출퇴근에 90분이 소요(OECD 평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