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편의점에서 선보인 초고가 외제차가 실제 판매로 이어졌다.1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 선물로 선보였던 7000만원 상당의 외제차가 전날 판매됐다.판매된 모델은 BMW사의 ‘520i MSP’로 6740만원 상당의 차량이다. 외제차를 구입한 고객은 서울 지역 30대 남성이며, 추가로 4명이 구입 상담을 진행 중이다.이마트24는 최근 수입차 온라인구매 1위 플랫폼인 ‘카비’와 손잡고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를 판매해 왔다. 점포에서 예약 접수를 하면 해피콜 상담원이 신청부터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독일 자동차 브랜드 BMW가 엔진환기장치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대규모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엔진환기장치 과열과 화재 위험이 제기된 차량 100만대 이상을 리콜한다.BMW 리콜 대상 차량은 1·3·5 시리즈 등 세단 모델과 X3·X5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으로 미국 91만7000여대, 캐나다 9만8000대, 우리나라도 1만8000대가 포함됐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다국적 글로벌 기업들은 브랜드 이미지 및 가치 유지를 위해 사활을 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에만 들어오면 브랜드 이미지에 별다른 신경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한국 소비자를 무시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기 일쑤다. 특히나 소비자들에게 사과 및 보상을 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져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평정심을 갖고 묵묵부답 태도를 보이거나 자국 또는 다른 나라에 비해 쥐꼬리만한 피해 보상만 할 뿐이다.글로벌 기업들의 이러한 태도는 왜 생기게 된 것일까?독일을 대표하는 고급차 브랜드 B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 인식이 증대되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는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의 여건을 고려하면 탄소중립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지만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보다 더 강력한 글로벌 차원의 규제로 인해 산업계에서도 탄소중립은 ‘가야만 하는 길’이라는 걸 인식하고 있다.이에 따라 다탄소 배출 분야인 철강‧석유화학‧자동차 업계 등 제조업체와 탄소발자국을 남기는 유통‧관광 등의 산업 분야에서도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ESG 경영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BMW가 일부 차량 모델의 통신제어장치 고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일부 서비스센터에서는 비용 지불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일부 차주들 사이에서는 재발 가능성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고장 책임을 소비자에게 떠넘긴다는 비판까지 제기되는 모습이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MW는 이달부터 iDrive7 모델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원을 시작했다. 해당 모델의 차량 일부에서 강원도 지역을 운행할 경우 내비게이션 등 통신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피해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BMW 공식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가 최근 제기된 주가 조작 의혹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도이치모터스는 17일 주가 조작과 관련해 경찰의 내사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인 김건희씨가 연루됐다는 뉴스타파 보도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반박했다.도이치모터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해당 기사는 확인되지 않은 억측과 오해를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이는 도이치모터스와 전혀 무관하며, 대주주 또한 법률에 위반되는 행위가 일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측성 보도는 당사자는 물론 회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잇단 화재발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BMW 차주들이 이번엔 시동꺼짐을 호소하며 정부의 면밀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MW 차주들은 X시리즈 차량에서 연료계통 결함에 따른 시동꺼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주행 중 위험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한 차주는 정확한 원인규명이 이뤄지고 있지 않아 차주들의 피해와 2차사고 등이 염려된다며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올리기도 했다. 취재결과 BMW X3 차주 김모(40)씨는 지난달 22일 충남지역에서 서울로 올라오던 중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10년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한온 삼성SDI와 BMW가 4조원에 육박하는 배터리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21일 삼성SDI와 BMW에 따르면 양사는 5세대 배터리셀 공급을 위한 장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기간은 2021년부터 2031년까지로 규모는 29억유로(약 3조8000억원)에 달한다.최근 BMW는 2025년까지 전기차 모델 25종을 출시할 것이라 발표했다. BMW의 전기차 출시 파트너로 삼성SDI가 낙점된 것이다.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인 5세대 제품이 BMW에 탑재되면 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BMW코리아 김효준 회장이 차량 결함 은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후 또 BMW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 일주일 동안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만 총 6건이나 됐다. 4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경 경기도 용인 수지구에서 주행하던 SUV차량 X6 30d 모델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이 전소해 1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동차 엔진부분에서 연기가 올라왔다는 운전자 진술을 확보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BMW코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한국지엠의 올뉴 말리부, 한국닛산 QX60 등 6개사가 수입 판매한 32개 차종 2만여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 조치된다.20일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한국닛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32개 차종 2만14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한국지엠에서 제작 판매한 올뉴 말리부 차종 1만5631대는 연료분사관련 데이터 처리과정에서 배열순서가 변경돼 주행 중 시동꺼짐 및 시동불가 현상이 발생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무더위의 고비를 넘겼다 싶었던 8월 중순. 또 다시 BMW 차량에서 불이 났다. 15일 오전 9시 25분경 경상남도 김해시 동김해 나들목 인근을 주행하던 320d GT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운전자의 신속한 대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불은 엔진에까지 옮겨 붙어 소방대가 출동한 후에야 진화됐다. BMW 리콜이 시작된 지 어느덧 1년이 넘었다. BMW는 지난해 7월 27부터 엔진화재 우려 차량에 대한 리콜 조치에 돌입했다. 대상이 된 차량은 520d 3만5115대, 320d 1만4108대,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BMW 차량 화재 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세 번째 압수수색에 이어 조만간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1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능범죄수사대가 진행 중인 BMW 차량 화재 은폐 의혹 수사가 곧 마무리 될 예정이며 피고소인인 김효준 회장 소환 조사도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앞서 경찰은 지난 16일 오전 10시20분부터 오후 7시50분까지 수사관 12명을 동원해 BMW코리아 및 서버 보관 장소인 세종텔레콤·비즈앤테크를 압수수색했다. 이는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에 이은 세 번째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지난해 여름 BMW 차량 화재로 인한 책임론이 불거졌던 BMW코리아 김효준 회장이 20년만에 대표이사 직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회장 직은 유지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1일자로 김효준 회장 후임 대표이사로 한상윤 사장(52)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김효준 회장(62)에 대해선 “그간 보여준 혁신적인 리더십과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회장직을 계속 수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BMW 그룹 보드멤버이자 BMW, MINI, 롤스로이스 세일즈를 통합 총괄하는 피터 노타(Pieter Nota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지난해 여름 연이은 화재로 논란이 됐던 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다. 7일 오후 9시 50분께 경남 통영시 용남면 해안도로에서 정차중인 BMW520d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8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차량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A(23)씨가 “운전석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차에서 연기와 불이 났다”고 진술했으며 이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정부가 BMW 차량 화재와 관련 검찰 고발과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한다. 24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에 따르면, BMW 화재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지난 8월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단장 박심수·류도정)은 국토부에 조사결과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의 BMW 결함은폐·축소, 늑장리콜 조사결과에 근거해, 24일 BMW를 검찰고발하고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토부는 BMW 리콜대상차량 전체에 대해 흡기다기관을 리콜조치(점검후 교체)하고, EGR 내구성에 대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BMW코리아가 지난해 일부 차량에서 화재위험의 가능성을 발견하고도 1년간 쉬쉬하며 불만을 제기하는 일부 차주에게만 수리를 해준 정황이 발견돼 논란이 될 전망이다. BMW코리아를 상대로 소비자 집단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해온은 19일 ‘BMW의 차량수리 내부정비매뉴얼’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 2017년 10월 13일 자로 ‘N57, N47, B37, B47 엔진의 흡기 시스템 손상됨’이라는 제목의 정비지침을 내렸다. 이 지침에는 소비자 불만 종류로 차량의 출력 또는 엔진 꺼짐, 배기가스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올해 잇단 차량화재로 리콜(결함 시정)이 결정된 BMW 자동차 4대 중 1대가 리콜 개시 한 달 만에 수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BMW코리아는 23일 리콜 대상 차량의 26.3%인 2만8000대가 지난 20일까지 리콜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BMW코리아는 현재까지 부품이 차질없이 공급되고 있으며, 추세대로라면 목표대로 연말까지 리콜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앞서 BMW코리아는 주행 중 엔진 화재사고로 2011∼2016년 생산된 520d 등 42개 디젤 승용차 10만6317대에 대해 리콜을 진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BMW 본사가 2016년 8월 이전부터 화재의 위험을 인지하고 정비자료까지 배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2016년 11월부터 화재 원인 분석을 시작했다는 BMW코리아의 해명보다 더 이른 시기여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 한국소비자협회와 BMW 집단소송을 대리 중인 법무법인 해온은 11일 ‘BMW 디젤엔진 인테이크 메니폴트 데미지 기술정비’ 자료를 입수했으며, 해당 자료에는 “N57T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4종의 차량과 N47T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4종의 차량에서 바이패스의 고착·지속적인 작동과 밸브가 열린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BMW에서 수리한 차량을 아무런 사전고지 없이 신차로 판매하려다 구매자와 동행한 차량 전문가에 의해 덜미가 잡혔다. BMW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지난 5일 자동차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는 ‘BMW 사고차가 새차로 둔갑돼 판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BMW X6를 구매하기 위해 지난 8월 중순 딜러사와 계약을 했으며, 지난달 30일 인수할 차가 전시장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사비를 들여 자동차 전문 검수자와 함께 동행했다고 밝혔다. 전시장에 도착해 차량을 확인 한 결과,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BMW가 차량 화재 원인을 알면서도 방치해 사태를 키웠다는 은폐 의혹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 BMW코리아 김효준 회장은 지난 28일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최근 제기되고 있는 결함 고의 은폐 논란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차량 결함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않았다.김효준 회장은 화재 원인과 관련해 “EGR 쿨러의 냉각수 누수 현상만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차량 주행거리, 속도 및 주행시간 등 제반 조건이 한꺼번에 충족했을 때 비로소 화재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