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난방비 폭탄이 민심을 악화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전당대회 출마했던 조경태 의원이 전국민 난방비 지원을 위한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주장했다. 이언주 전 의원 역시 여권의 대응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놓았다. 이는 법적인 논리를 따지기 보다는 정치적 언어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대응이 못 마땅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난방비 폭탄이 떨어지면서 민심이 크게 동요됐다. 그런 민심을 달래기 위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전임 정부 즉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 검찰 소환 조사가 이뤄지면서 당내 분위기는 어수선한 분위기다. 대다수 의원들은 ‘단일대오’를 외치고 있지만 사법리스크를 어떤 식으로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비명계 일각에서는 기소 되면 당 대표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앞으로 민주당이 어느 길로 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내딛고 있다.불안한 민주당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위례 비리 의혹 검찰 출석에는 변호사만 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3.8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요동치고 있다. 나 전 의원의 당권 포기는 결국 대통령실과 친윤의 거센 비판 때문이다. 이런 탓에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는 섭섭함이 드러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이제 전당대회는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 양자 대결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결국 불출마로 가닥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5일, 3.8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를 하지 않기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회 김진표 국회의장 직속으로 개헌과 정치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김 의장이 중대선거구제를 제안한데 이어 이번에는 개헌에 드라이브를 걸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김 의장은 승자독식을 끝장내야 한다고 결의했다. 거대 양당이 모든 의석을 먹어치우는 승자독식은 지금 시대를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거대한 기득권 세력의 카르텔을 과연 깰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87년 체제가 뭐기에김진표 국회의장이 칼을 제대로 갈았다. 중대선거구제에 이어 이번에는 개헌 드라이브를 걸었다. 김 의장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나경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분명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당심의 지표는 1위이다.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1위이지만 당심은 나 부위원장이 1위이다. 하지만 윤심은 어디인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나 부위원장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김장연대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고, 안철수 의원 부부는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 소식이 들려온다.‘어대나(어차피 당 대표는 나경원)’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여론조사 지지율 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중대선거구제를 꺼내들었다. 오는 4월까지는 중대선거구제 개편을 위한 선거법 개정안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담았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중대선거구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뜨겁다. 승자독식주의와 지역주의 폐단을 담고 있는 현 소선거구제로는 우리나라의 정치 발전을 이뤄내기 쉽지 않다는 지적 때문에 중대선거구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3당 합당 이후 지역색 짙어져중대선거구제로 개편하는 것은 오래된 숙원이었다. 87년 민주화운동 이후 직선제 개헌은 쟁취했지만 가장 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내년 3월 8일로 확정된 가운데 전대의 주요 변수는 보수 유튜버들의 출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당 대표, 최고위원 등에 도전을 하고 있다. 막강한 팬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당 대표까지는 아니더라도 최고위원은 한 명 정도 배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아울러 이러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당 대표의 당락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내년 전대의 최대 변수가 보수 유튜버들의 표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들의 출마내년 3월 8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이 확정되자 바빠진 사람들이 있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수감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대한 사면복권 논의가 ‘가석방’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전 지사는 “가석방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가석방은 안 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각 계파별로는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다는 분위기가 읽혀진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접목되면서 당권 경쟁과 연결되기 때문이다.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자신의 가석방 소식이 들리자 거부의사를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수감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연말 정치인·
여권으로부터 편파진행자라는 공세를 받아온 김어준씨와 신장식 변호사, 주진우 전 기자가 결국 TBS를 떠나기로 했다. 서울시가 결국 TBS 예산 지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이들 세 사람은 TBS를 떠나기로 한 것이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다음에는 MBC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들 세 사람과 더불어 윤석열 정부에 맞서서 좌편향 보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MBC이면서 내년도 사장 교체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결국 김어준씨와 신장식 변호사, 주진우 전 기자가 TBS 라디오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이들은 연말까지 방송을 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시기가 거의 윤곽이 잡혔다. 내년 2월말이나 3월초에 하는 것으로 당권주자들끼리 공감대를 형성했다. 더 이상 늦출 경우 정진석 비대위원회의 임기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하지만 전대 룰을 놓고서 아직도 당권주자들끼리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정진석 비대위는 100% 당원 투표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당권 주자들 중 일부는 여전히 여론조사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2말 3초로 가닥국민의힘이 그동안 전당대회 시기를 언제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을 전후한 신년 특별사면을 하기로 했다. 이에 해당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8월 광복절 특사에 이어 성탄절 특사까지 단행된다면 상당히 이례적인 사면 단행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이번 사면에는 정치인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면에 상당한 의미가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 사면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 여야 고른 배분이 필요하다는 이유 때문이다.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이 연말 특별사면권 행사를 위해 실무검토에 들어갔다고 알려왔다. 사면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빈곤 포르노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빈곤 포르노’로 규정을 한데 이어 이번에는 ‘조명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이를 두고 과도한 파파라치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른 논란은 계속 불거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대통령실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불붙은 빈곤 포르노 논란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했던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의 선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당무감사를 하겠다고 선언했지만 당내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뉜다.하나는 ‘하거나 말거나’식의 심드렁한 반응이고, 또 다른 하나는 ‘왜 하필 이때?’라면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그것은 당무감사가 갖는 성격 때문이다.당무감사의 결과에 따라 당협위원장이 교체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배지를 단 사람 즉 현역의원이 당협위원장으로 있을 경우 교체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임시체제에서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당무감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당내 반응은 심드렁한 분위기다.원내 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간의 “웃기고 있네” 메모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두 수석의 퇴장 조치를 내린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맹비난을 펼쳤기 때문이다.여당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자동으로 맡게 돼있다. 따라서 지난 8일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사회를 맡았는데 두 사람을 “웃기고 있네” 메모에 대한 퇴장 조치를 내린 것이다.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는 여야에 치우치지 않은 회의를 주재해야 하는 자리이다. 비록 여당 원내대표가 자동으로 국회 운영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됐다. 사고 수습이 어느 정도 끝나가고 오는 5일이면 국가 애도 기간도 끝난다. 그러면 곧바로 책임자 처벌 문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윤석열 대통령도 이번 사안을 그냥 넘길 수 없을 정도로 해외의 관심이 집중됐다. 책임자 처벌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더 나아가 한덕수 국무총리 경질론까지 나온다. 이태원 참사 문제가 단순히 국내 문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윤 대통령 입장에서도 전면 개각이 불가피하다.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의 다른 점은 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이태원 참사 관련 발언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안전 대책을 세우는데 소홀했다는 지적에 대해 불가피했던 사고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이 커지고 있다. 지금은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고 분석할 때가 아니라 다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해야 할 주무부처 장관이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을 했다는 지적이다. 이는 법조 출신 장관의 한계라는 비판도 있다.행정안전부 장관은 안전대책의 주무부처 장관으로 사고 예방을 해야 하지만 사고 수습 대책 마련도 해야 한다. 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레고랜드발 자금경색이 그야말로 나라의 경제를 집어삼켰다. 정부는 급한대로 50조원을 쏟아부었고, 자금시장은 안정화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금융전문가들은 레고랜드발 자금경색은 언제든지 또 수면 위로 치솟아 오를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정치권의 잘못된 시그널이 자금시장에서 어떤 식으로 반응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강원도 춘천에 레고랜드를 지으면서 강원도는 채권을 발행했다. 그 채권을 바탕으로 레고랜드가 건설됐다. 그리고 강원도가 정권이 바뀌면서 김진태 지사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검찰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하면서 수사의 칼끝이 이 대표로 향하고 있다. 지난 19일 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 시도에 민주당이 필사적으로 방어하고 나서면서 민주당은 급속도로 이 대표를 중심으로 뭉치고 있다. 민주당은 이 대표를 빼앗기면 정권 탈환은 사실상 물 건너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재명 구하기에 나섰다. 하지만 그 끝이 과연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예단할 수 없다.본격적인 정치의 시간지난 19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일가족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와 관련해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취약시설과 계층에 대한 점검 및 지원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윤 대통령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혼자 사는 어머니를 뵈러 간 일가족 여섯 명이 보일러 일산화탄소 누출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치료 중인 가족의 조속한 회복을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여름, 재난관리의 중요 원칙으로 ‘선제적인 주민 대피’와 ‘위험지역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국민의힘 투쟁은 패배했다. 정진석 비대위원회를 법원이 인정해줬으며, 당 윤리위원회에서는 당원권 정지 1년을 추가로 징계했다. 이로써 당 대표로의 복귀는 사실상 무산됐다. 또한 탈당 권유나 제명이 아닌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이기 때문에 탈당의 명분도 사라졌다. 즉, 신당 창당의 명분도 사라졌다. 이로써 이 전 대표는 손발이 완전히 묶인 상태에서 암중모색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안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정치적 사형선고가 내려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