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게임’이 시작됐다. 이변이 없는 한 20대 대통령은 둘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섀도우캐비닛’을 예상해본다. 현재 차기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로 유력한 인물은 이재명 정부에서는 강남훈 한신대 교수와 윤석열 정부에서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다. 또 교육부장관을 겸하는 사회부총리엔 이재명 정부에서는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석열 정부에서는 나승일 전 교육부차관이 일순위로 거론된다.그러나 교육개혁을 위해선 사교육 실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인물을 배치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글로벌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OTT)의 등장이 세계를 하나의 문화권으로 묶고 있다. 오늘 서울에서 출시된 콘텐츠를 보고 북‧남미 대륙의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모습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은 이 같은 기조를 더욱 촉진시켰다. OTT 콘텐츠의 파급력은 더 이상 한 지역이나 국가에 한정되지 않는다.OTT 시장의 성장세도 괄목할만한 수준이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OTT 시장 규모는 1100억달러(한화 약 130조35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창궐한 지 2년째다. 현재 백신 완전접종자는 4000만여명, 전체 인구 중 78%에 달한다. 백신 접종자가 늘자 일상 복귀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미접종군’이 ‘완전접종군’에 비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은 2.7배, 코로나19로 인해 위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은 22배,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할 위험은 9.4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다면 부작용 확률은 어떨까. 산술적으로 1000만 명 당 코로나 백신 이상반응이 나올 확률은 5000명, 중증·사망은 100명 정도다. 지금까지 알려진
우유가격 인상의 원인과 해결책을 둘러싼 논쟁이 점입가경이다. 낙농업계의 내부 속사정은 복잡하게 얽혀있다. 정부는 아랑곳 않고 연내에 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못 박은 채 이해당사자들을 닦달하고 있다.우유의 원유는 젖소라는 생명체에서 얻어지기에 수도꼭지처럼 인위적인 유량조절이 불가능하다. 젖소가 원유를 생산하려면 최소 2년 이상의 준비기간과 웬만하면 수십억대의 시설투자가 동반돼야 한다. 한번 생산기반이 흔들리면 회복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낙농업은 장기간의 생산계획이 필요하다. 정부 대책 역시 긴 호흡으로 준비해야 한다.코로나
우리나라는 전형적인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사회라고 평가된다. ‘나’만큼이나 ‘우리’가 중요한 사회 분위기 속에 집단에 들지 못하는 소수의 삶은 바늘 가는 데 실 따라가듯, 차별과 배제가 당연하게 뒤따른다.아이러니하게도 소수집단 안에도 또 다른 소수는 존재한다. ‘소수장애인’도 그중 한 집단이다. 대표적인 소수장애인인 신장장애, 심장장애, 간장애, 호흡기장애, 장루·요루장애, 뇌전증 등 내부기관장애인과 더불어 언어장애, 안면장애 등 소수장애인은 전체 장애 인구의 10%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 장애대중에 속하지 못하는 이들은 각종 복지
옛 추억에 새로운 색을 입힌 ‘뉴트로’가 대세입니다. 소비자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기업들은 촌스러움을 훈장처럼 장식한 한정판 레트로 제품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비단 물건 뿐 아니라 옛 세탁소나 공장 간판을 그대로 살린 카페 등 힙한 과거를 그려낸 공간 또한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래된 기록이 담긴 물건과 공간들은 추억을 다시 마주한 중년에게는 반가움을, 새로운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기자는 켜켜이 쌓인 시간을 들춰, 거창하지 않은 일상 속 ‘추억템’을 소개해보려 합니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게임’이 시작됐다. 이변이 없는 한 20대 대통령은 둘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섀도우캐비닛’을 예상해본다.【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섀도우캐비닛(shadow cabinet)’은 야당이 정권 획득에 대비해 총리 이하 각료들을 미리 예정해 두는 내각을 말한다. 일명 ‘그림자 내각’이라고도 한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란 말이 있다. ‘새정부’에 대한 국민 관심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모든 일이 그렇듯, 국가경영 또한 당연히 혼자 할 수 없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 인식이 증대되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는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의 여건을 고려하면 탄소중립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지만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보다 더 강력한 글로벌 차원의 규제로 인해 산업계에서도 탄소중립은 ‘가야만 하는 길’이라는 걸 인식하고 있다.이에 따라 다탄소 배출 분야인 철강‧석유화학‧자동차 업계 등 제조업체와 탄소발자국을 남기는 유통‧관광 등의 산업 분야에서도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ESG 경영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통신기술이 급격한 발전을 거듭하면서 현대문명은 초연결시대의 초입에 들어섰다. PC, 스마트폰, 생활가전은 물론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만물인터넷(IoE)의 시대가 도래 하는 중이다. 각 산업 부문에서도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등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동화가 이뤄지고 있다. 초연결시대는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사회를 말한다. 사람과 정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간의 관계가 네트워크를 매개로 이뤄진다. 동시에 다수의 공공 또는 상업 서비스도 디지털 공간에 구현되고 있다. 일상의 주요 행위들이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한국은 배달음식 천국이다. 우리나라만큼 배달음식이 넘쳐나는 국가는 전세계를 살펴봐도 찾기 어렵다. 음식 서비스 거래액이 올해 6월 기준으로 1조9722억원에 이르며 이 중 온라인 주문 금액이 97%에 달한다. 대부분의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배달앱에서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요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와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늘면서 한국 사람들의 배달 소비는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렇다보니 배달용기로 쓰이는 일회용기들의 사용량 증가는 필연적인 일이다. 올해 상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대선을 5개월 앞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를 둘러싼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이 대선 정국 핵으로 부상했다.성남시는 대장동 개발사업을 최종 허가하고 100% 출자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사무를 관리·감독하는 이른바 대장동 개발사업의 지휘감독 체계에 정점에 있다. 대장동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천문학적 수익을 올리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성남도시공사가 화천대유 등 민간사업자에게 어떤 특혜를 줬는지 현재 검찰과 경찰이 조사 중에 있다.이런 가운데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봄그늘협동조합(이하 봄그늘)은 서울대학교 소셜벤처경영학회 ‘인액터스’에서부터 출발해, 2019년 7월에 법인으로 설립됐다. 봄그늘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주된 활동 목적으로 삼았고, 그들이 추구한 소셜 미션 중 하나가 시각장애인의 특화직업 창출이었다. 봄그늘에서 진행하는 마음보듬 블라인드 상담 서비스는 시각장애인 상담사(마음보듬사)와 50분 동안 어둠 속에서 오직 목소리만 듣고 진행되며, 미리 상담을 받기 전에 정한 별칭을 사용하기 때문에 익명성이 보장된다. 기자 역시 인터뷰에 앞서 직접 블라인드 상담을 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가나다순) 후보로 압축됐다. 당초 유승민·윤석열·홍준표 후보가 2차 컷오프를 통과할 것이라는 누구나 예측했지만 원희룡 후보가 통과될 것이라는 것은 예측하지 못했다. 이로써 4강 체제가 구축이 되면서 누가 최종 후보가 될지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본경선은 당원 투표 50%와 여론조사 50%이기 때문에 당심에 따라 좌우된다. 그렇기에 당심 잡기에 후보들이 혈안이 돼 있다.국민의힘 대선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2차 예비경선(컷오프) 통과자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