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말은 나오지만 그들만의 리그로 변질정부 형태 바꾸는 것에만 초점이 맞춰져헌법재판소·대법관·감사원 등의 개헌도 필요국민적 공감대 형성 못하면 개헌 논의도 힘들어17일은 제 68주년 제헌절이다. 헌법이 제정된지 벌써 68년이 흘렀다. 그러는 사이 여러번 헌법이 바뀌었고, 현재는 87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87년 체제’라고 하면 1987년에 만들어진 헌법 하에서 정부가 구성되는 것을 말한다. 문제는 세월이 너무 흘러 이제 87년 헌법이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개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
야당 공격용 이슈, 헛발질로 부메랑 되다조동원 이슈로 난감한 상황에 처해사드 배치로 영남 민심 패닉 상태계파 갈등으로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해새누리당이 난감한 상황에 놓여있다. 각종 이슈가 난감하게 만들고 있다. 가뜩이나 여소야대로 서러운 새누리당이고 전당대회를 얼마 앞두지 않은 새누리당이지만 난감함은 계속 이어져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이슈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렇지 않으면 새누리당 자체가 좌초될 위기에 놓이게 됐다. 새누리당 상황이 그만큼 복잡하다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새누
한미 양국, 끝내 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한미동맹 강화사드 효용성 등은 아직도 논란, 또 다른 논란은 커지고해당 지역 주민들 반발 이어져...야당 반발도 만만찮아무너진 대중 외교, 외교적 파국 넘어 경제적 파국으로한미 양국은 끝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결정했다. 사드가 한반도에 배치될 것이라는 것이 유력했지만 그동안 우리 정부나 미국 정부나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지난 8일 갑작스럽게 발표를 한 것이다. 분명한 것은 이번 사드 배치 발표로 인해 한반도 주변 정세는 격
한국 개인주의-집단주의에 기생해 왜곡시킨 ‘이기주의’꼰대 논란, 이기적 개인주의와 집단 이기주의 간 문제‘개인주의=이기주의, 집단주의=이타주의’ 등호 성립 안 돼이기주의-이타주의, 개인주의-집단주의와 각각 어울려이타적 개인주의-공동체주의, 서로 대립하지 않아공공선 유지하는 건 소속된 개개인의 견제와 노력개개인과 타자 대한 존중과 이해 필요해이기심 제거하고 잃어버린 공동체 되찾아야【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최근 꼰대 논란과 더불어 구세웅 편집장의 ‘개저씨는 죽어야 한다(Gaej
안철수 끌고 가면 리베이트 의혹에 갇혀安, 버리는 카드? 갖고 가는 카드?국민의당 딜레마에 빠져…대략 난감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4월 총선 홍보비 파동으로 대표직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평당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딜레마에 빠졌다. 안 전 대표의 색깔을 지우자니 대권이 보이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그를 전면에 내세우기에는 현재로는 부담이 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다. 국민의당이 내년 대선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이정현-김시곤 대화, 보도통제 논란 속으로 靑, 이정현 개인 일탈로 몰아가는 분위기정부의 언론길들이기가 현실화되고 있는가야권 예의주시, 상당한 정치적 후폭풍 예상세월호 참사 당시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현 새누리당 의원)이 KBS 김시곤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보도에 개입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녹취록이 세상에 공개됐다. 이 녹취록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그동안 박근혜정부가 보도통제를 한다는 의혹이 어느 정도 사실로 굳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청와대는 이정현 의원 개인이 한 일이라면서 개인적 일탈로 몰아가는 분위기다. 그리고 이
이정현-김시권 녹취록 공개돼“하필이면 대통령이 KBS 봤다”야당, 언론 통제 집중 비난청와대 “대통령과 관련없어”【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언론시민단체들이 세월호 참사 직후 청와대가 공영방송 KBS의 보도에 개입한 정황이 담긴 자료를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박근혜의 입’으로 불리는 이정현 의원이 KBS 김시곤 보도국장에서 전화를 걸어 세월호 관련 뉴스 내용에 대해 수정하고, 축소 보도할 것을 지시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된 것.이에 야당은 대통령이 보도 개입과 관련한 진실을 밝히고
유럽 난민이 부른 소지역주의·양극화, 브렉시트로해가 지지 않는 나라에서 해가 뜨지 않는 나라로추경 편성 가능성 높아...각론에서는 각자도생으로소지역주의·양극화는 우리의 자화상, 내년 대선은영국인들이 유럽연합 탈퇴, 일명 브렉시트(Brexit)를 선택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탈퇴 51.9%, 잔류 48.1%로 최종 집계되면서 ‘하나의 유럽’은 무너졌다. 이로 인한 경제적·정치적·사회적 파장은 여러 나라에게 미치게 됐다. 물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경제는 더욱 어두워졌고, 정치는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게 됐
칩거 들어간 김희옥, 정진석 사과는 받았지만…뒷통수 맞은 친박계, 더 이상 강경할 수도 없어20일 의원총회에서 유승민 복당 논의할 수도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19일 탈당파 복당 승인 과정에서 정진석 원내대표와 빚었던 갈등에 대해 사과를 수용했다. 하지만 당무 복귀 요청에 대해서 즉답을 피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당무는 복귀할 것으로 대다수가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뇌관은 남아있다. 바로 정진석 원내대표. 정 원내대표의 거취를 놓고 계파 갈등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친박계로서는 정 원내대표를 가만두
김수민·박선숙 소환조사 임박, 검찰 압박하고 있어일관성 없는 대응에 진상조사단은 개점휴업 상태내부제보자 색출에만 나서, 국민의당 알력다툼 중내부 기강 해이에 무능력한 모습보이는 당 지도부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연루된 리베이트 의혹이 점차 증폭되고 있다. 김 의원은 비례대표 공천을 받기 전까지 자신이 대표직을 맡았던 디자인 회사인 ‘브랜드호텔’과 선거공보물 등을 제작한 업체와 허위계약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2억3000여만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김 의원과 리베이스 수수에 관여한 혐의를
국정 장악력은 점차 떨어져…부처간 엇박자국정운영 비화 폭로전 발생…다음은 누구?새누리당, 점차 거리두기 시작…여소야대 어찌하나개각 필요, 개각 통해 민심 수습의 돌파구 마련하나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은 이미 왔다고 선언했다. 박 대통령의 명령이 제대로 먹혀들어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박 대통령과 관련 있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결국 정권의 깊은 속까지 폭로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것이다. 실제
3당 합당 이후 야도 지역이 집권여당의 텃밭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지역구도 타파 위해 부딪혀노무현 후예들 노크, 결국 성공으로영남권 신공항, 앞으로 변수로 급부상이번 총선을 통해 부산·경남이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 하지만 이 변화를 겪기까지 한세대(30년)이 흘렀다. 지역주의가 구축된 가운데 이 지역주의가 타파되기까지 상당한 세월이 흐른 것이다. 물론 아직도 더 많은 세월이 흘러야 하지만 점차 지역주의는 타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수많은 세월 동안 도대체 부산·경남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부마항쟁부터 초원복집,
반기문, 사실상 대권 출마 시사…정치권을 술렁변수가 아니라 상수, 과연 대권 가도는 어떻게 친박 대통령 후보, 그것이 갖고 있는 ‘멍에’지지층 결집 어떤 식으로 이뤄낼 것인지 주목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사실상 대선 출마를 시사하는 발언을 쏟아내면서 정치권은 들썩이고 있다. 반 사무총장이 다소 과장되게 해석한 부분이 있다면서 한 발 물러났지만 분명한 것은 대권 출마를 포기하겠다고 밝히지는 않았다. 때문에 반 총장의 대권 출마는 이제 변수가 아니라 상수가 됐다. 문제는 반 총장이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는 것이다. 그것은 반
19대 국회 이틀 남기고 거부권 행사 야당, 꼼수라며 반발…재의결 추진거부권 행사로 자동폐기? 법적 논란 일어쉽지 않은 협치, 결국 레임덕으로 가나상임위에서 상시적인 청문회가 가능하도록 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행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했다. 행정부가 마비될 것이라는 것이 반대 이유이다. 하지만 입법부의 운용에 관한 법률을 행정부가 견제하고 나섰다면서 삼권분립에 위배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그리고 박근혜정부의 하반기 국정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 거부권 행사를 놓고 정치권이 점차 뜨거워
국방부-교육부·미래부, 병역특례제도 놓고 엇박자보훈처장의 명령불복종인가 청와대의 의중인가새누리당은 둘로 쪼개질 위기에 놓이게 돼집권여당 쪼그라들면 박 대통령도 위기 봉착박근혜 대통령의 레임덕은 이미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부부처에서 엇박자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가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거나 전달이 됐다고 해도 공무원 스스로가자신의 입맛에 맞게 해석을 했기 때문이다. 또한 청와대가 공무원 사회 기강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다는것을 의미하기도 하다. 문제는 집권여당도 제대로 도와주지 못하고 있다
남경필 “나중에 정치인으로 대권 도전 꿈 있다”박원순·안희정, 대권 도전 시사…광역단체장의 한계손학규의 정계복귀, 안철수의 대권 도전 플랜은 과연대권 잠룡들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대선까지 아직도 1년 반이나 남아있지만 비룡이 되기 위한 꿈틀거림이 시작됐다. 특히 야권의 경우는 대권 잠룡들이 자신만의 행보를 걷기 시작했다. 아마도 야권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최근 대권 잠룡들이 꿈틀거리는 이유는 새누리당의 분열이 목전직하(目前直下)에 있기 때문이다. 대권 잠룡들이 이제 기지개를 펴고 언제 하늘
정운호로부터 불거진 의혹들, 줄줄이 튀어나와브로커 이씨 중심으로 각종 의혹은 불거져검찰 움직이나…전관예우 핵심은 검찰 수사상습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를 둘러싼 스캔들이 법조비리 게이트로 전환됐다.단순히 도박 사건에서 시작한 것이 이제는 법조계 비리로 돌아서 이제는 청와대를 향해 정조준하는 모습이다. 그간 우리나라에서 법조계 비리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지만 그 구체적인 증거 등이 없었기 때문에 그저 소문으로만 떠돌아 다녔다. 그런데 이번 정운호 대표 사건으로 인해 그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기
자유주의-전체주의의 산물, 개인주의이상사회 건설 위해 발달한 집단주의한국, 수직-개인주의 성향 띄어타인보다 우월하다 인정받기 원해‘우리’라는 우리에 갇힌 한국인경직된 사회에 ‘꼰대질’ 노출돼【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모난 돌이 정 맞는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류의 속담들은 우리 사회에 공고히 뿌리내린 집단주의적 성향을 보여준다.강력한 유교문화를 구축한 조선 시대와 군사정권, 냉전 시대 등을 거치며 견고히 자리 잡은 집단주의는 이후 자본주의의 발달과 함께 성장한 개인주의와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그간 유교적
난파선 키를 쥔 정진석, 쉽지 않은 그의 항로이슈 주도권 야당에게 빼앗겨, 여당의 모습은상임위 자리 놓고 야당과 신경전 팽팽차기 리더십 찾는 것이 쉽지 않아 보여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모두 확정됐다. 그중에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가장 관심의 대상이다. 왜냐하면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당은 그나마 총선에서 나름대로 의미있는 성적을 거두면서 당이 어느 정도 순항을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원내대표를 선출한다고 해도 과연 순항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전당대회를 치러서 새로운 당 지도부를 만들어야 함은 물
박 대통령 말 한 마디에 여당 변화 보여야당, TF팀 꾸리는 등 옥시 사태에 적극적가습기 살균제 관련 법안 과연 통과는 될까【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많은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고 있다. 언론에서는 연일 ‘단독’이니 ‘특종’이니 하면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자 정치권이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국정조사는 물론 청문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정조사와 청문회에서 과연 어떤 것이 쟁점으로 떠오를 것인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