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윤두현 신임 청와대 홍보수석은 9일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뒤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윤 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단과 가진 첫 브리핑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이 막중한 책무를 맡아 부담감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윤 수석은 기자들을 향해 “기자 여러분들이 일을 편하게 하고 좋은 기사를 많이 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토록 노력하겠다. 모자란 부분이 있으면 항상 질책해 달라. 항상 기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겠다"고 밝혔다.한편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후임으로 윤두현 YTN플러스(전 디지털YTN) 대표이사 겸 사장을 임명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오늘 이 수석의 후임으로 윤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윤 신임 수석은 경북 경산 출신으로 대구 심인고와 경북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신문에 입사해 기자생활을 시작했다.1995년 YTN 출범 때 YTN으로 자리를 옮긴 후 국제부장·정치부장·편집부국장·보도국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부터는 YTN플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6·4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 5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박근혜의 입'이라고 불리는 이정현 수석은 그동안 측근에서 박 대통령을 보좌하며 친박계 핵심인사로 분류돼왔다.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대선 캠프의 공보단장을 맡았으며, 박근혜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발탁돼 박 대통령을 보좌했다.이후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으로 이남기 전 홍보수석이 사퇴하자 지난해 6월 홍보수석으로 자리를 이동했다.개각과 함께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유력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을 맞아 청화대 인근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경 청와대 인근인 서울 종로구 청운동 서울농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비교적 한산한 투표소에 입장한 박 대통령은 안내를 받고 본인의 등재번호 확인 등을 마친 뒤 미소를 보이며 "여기다 넣으면 됩니까"라고 물으면서 1차 투표를 끝냈다.박 대통령은 2차 투표에 앞서 여러 장의 투표용지의 수를 세어보며 차례를 기다리기도 했다.투표를 마친 박 대통령은 참관인들과 악수를 한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정부조직법 개정과 관련해 "이번에 교육·사회·문화를 총괄하는 부총리를 둬서 정책결정에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1년여 동안 국정운영을 하면서 국무회의나 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만으로는 분야별 정책을 조정하는데 부족함이 있다는 생각을 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박 대통령은 "경제정책분야는 부총리가 경제장관회의를 통해서 경제정책을 총괄 조정해왔고, 외교·국방·안보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세월호 참사로 위기에 맞닥뜨린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의 사과’에 이어 인적쇄신책의 핵심인 국무총리로 ‘안대희 전 대법관 카드’를 꺼내들며 개각 인사의 첫 삽을 떴다. 박 대통령은 한때 갈등을 빚은 바 있는 안 전 대법관을 국무총리로 지명하고, 대선개입 등 수많은 논란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았던 남재준 국정원장과 절대 신뢰를 받았던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전격 경질했다.안 내정자는 지난 2012년 대선에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으며 박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지만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영입에 반대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안대희 전 대법관을 내정했다.또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민경욱 대변인은 2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힌 대로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의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개조를 추진하기 위해 오늘 새 국무총리를 내정했다"며 "새 국무총리에 안 전 대법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또 "박 대통령은 남 원장과 김 실장의 사표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1박3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오전(현지시간) 우리나라가 건설 중인 UAE 바라카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식에 참석해 원전 외교활동의 첫 임무를 수행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UAE 수도인 아부다비 서쪽 270㎞ 떨어진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에서 열린 원자로 설치식에 참석해 원전건설 현황을 보고받고 공사 관계자와 근로자들을 격려했다.이날 행사에는 우리 측에서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외교‧산업 장관 등이 참석했고, UAE 측은만수르 빈 자이드
【정리/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오늘로 34일째가 됐습니다. 온 국민이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아픔과 비통함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고통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국민 여러분, 지난 한 달여 동안 국민 여러분이 같이 아파하고, 같이 분노하신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살릴 수도 있었던 학생들을 살리지 못했고, 초동대응 미숙으로 많은 혼란이 있었고, 불법 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대국민담화에서 "저는 과거와 현재의 잘못된 것들과 비정상을 바로 잡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명운을 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는 우리 역사에 지우기 힘든 아픈 상처로 기록될 것"이라면서도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진정한 '안전 대한민국'을 만든다면 새로운 역사로 기록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이번 사고의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다"며 공식 사과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대국민담화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고통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지난 한 달여 동안 국민 여러분이 같이 아파하고 같이 분노한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며 "살릴 수도 있었던 학생들을 살리지 못했고 초동대응 미숙으로 많은 혼란이 있었으며 불법 과적 등으로 이미 안전에 많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세월호 유가족 100여명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9일 10시 현재까지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는 8일 오후 10시경 KBS 김시곤 보도국장의 지난달 회식장소에서의 망언을 문제삼아 KBS를 항의방문하고 임원진의 공식사과를 요구하였으나 이루어지지 않자 오늘 새벽 2시경 청와대로 발길을 돌려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하면서 경찰과 대치중에 있다.이에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어 일단 박준우 정무수석을 보내 세월호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6일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작업 중 사망한 민간인 잠수사 이모(53)씨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실종자를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 희생하신 잠수사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앞서 이씨는 이날 오전 6시 7분경 세월호 침몰사고 해역에 가이드라인을 설치하기 위해 투입됐다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다른 잠수요원들에 의해 긴급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5일 제92회 어린이날을 맞아 매년 열렸던 ‘어린이 청와대 초청 축하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세월호 참사 수습방안을 위한 장고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어린이날에 이어 6일 석가탄신일까지 청와대 참모진과 세월호 사고의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에 맞춰 당초 사회 소외계층 자녀 등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축하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우선 세월호 참사 구조와 수색 작업을 독려하며 원활한 수습 대책 마련에 진력할 것으로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8일 만에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인 전남 진도군을 다시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수색상황을 점검했다.박 대통령은 4일 오전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하고 배편으로 사고 현장 해역을 찾았다.앞서 지난달 17일에도 박 대통령은 진도를 방문해 구조작업을 독려하고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을 만났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55분경 진도 팽목항에서 목포해경함을 타고 오후 2시 25분경 세월호 사고지점에 있는 바지선에 도착해 약 27분간 실종자 수색상황 보고를 받고 수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종교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 서정기 성균관장, 박남수 천도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회장인 돈관 스님, 한국교회희망봉사단 대표회장 김삼환 목사, 천주교 수원 교구장 이용훈 주교 등 10명이 참석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비탄에 빠진 국민들을 위해 종교계가 위로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으며, 악화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일 세월호 참사 후 보름만에 열리는 첫 실무 회의인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어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 운영계획 및 내년 예산안 편성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당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박 대통령의 모두 발언 등 일부를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세월호라는 슬픈 참사에 대한 수습활동과 병행해 국가를 끌어가는 데 기간이 되는 각종 활동들은 계속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이 같은 일정을 발표했다.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해 5월에도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내놓은 대국민사과에 대해 세월호 사고 유족들이 "사과가 아니다"고 반발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고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유족들의 이 같은 반응에 대해 "유감스런 일이다. 안타깝다"고 말했다.하지만 민 대변인은 추가적으로 브리핑을 열고 "'유감스럽다, 안타깝다'고 한 것은 순전히 개인적인 얘기였다" 며 "유족들에 대해서 안타깝다고 한 게 아니다"라고 입장을 번복했다.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첫 조문을 마친 뒤 주재한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이번 사고로 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게 돼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며 국민을 향해 사과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 대책과 관련해 "이번에 문제점으로 지적된 재난 안전의 컨트롤타워에 대해서는 전담부처를 설치할 것"이라는 약속과 함께 "내각 전체가 국가개조의 자세로 모든 것을 원점에서 근본적이고 철저한 국민안전대책을 마련해 주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전 9시께 경기 안산 단원구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위한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박 대통령은 일반인 조문객을 맞이하기 전 먼저 합동분향소를 찾아 약 10여 분간 머물면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 헌화·분향하고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희생자들의 영정과 위패가 안치된 합동분향소는 정부가 주관하고 안산시가 운영하는 곳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문객을 맞고 있다.합동분향소 방문 후 박 대통령은 청와대로 돌아와 오전 10시30분부터 국무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