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의 칩거 시인에서 정치인의 삶을 살다“생각과 실천 조화 이룬 영혼있는 정치하고파 ” 역사, 민족의 집단자서전…사실 그대로 반영해야“교육 문제를 정치가 앞장서 이념전쟁으로”학자들, 신종 쿠테타 지적…‘유신시대로 회귀’“사람 죽어 가는데 한마디 사과 없는 국가”문·안·박 체제로 희망 주는 정치 해야“새정치 분열 중…국민들이 바라는 건 통합”【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시대는 산방에 칩거한 시인을 다시 세상으로 불러냈다. 그렇게 시인이 산방을 떠난 지 3년, 그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 최전선에 서
2013년부터 가맹점 모집…매장수 전국 350개 커피전문점 최초 대용량 사이즈 커피 선봬 본사 마진 낮추면 충분히 착한 가격 가능백종원 대표 인지도 때문에 부당한 요구도커피는 기본에 충실, 디저트는 아이디어 담아성장세 지속하는 길 ‘상생’…소규모 업체 고려【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남다르다.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성인 1명이 지난해 마신 커피는 평균 341잔에 달한다. 우리나라 성인이 하루에 커피 한 잔은 마시는 셈이다.매일 마시는 커피인 만큼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그의 책을 펼치면 산책길이 나타난다.흩날리는 꽃은 한시(漢詩)요, 살랑이는 바람은 해설이다. 그 길 위를 걷고 있노라면 진한 꽃향기가 온몸을 에워싼다. 게다가 한 군데도 무심히 지나칠 수 없다. 곳곳에 책갈피를 묻어두고 싶은 마음이 자꾸 일렁인다.최근 출간된 에 대한 느낌이다. 목마른 감성이 우물을 찾는 가을, 이 책은 우리의 딱딱한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한다. 더불어 삶의 지혜가 담긴 한시와 명쾌한 해설은 공감을 일으켜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외수 작가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보와 보수를 넘어서는 새로운 나라, 우리의 과제 분열하면 공멸…‘미래지도자들의 새물결’ 필요제2의 롯데사태 막기 위해 선진경제시스템 만들어야박근혜 정부, 경제활성화란 이름으로 친재벌 정책 펼쳐【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여의도 잔다르크’로 불리며, 대표적인 야당 여성정치인으로 꼽히는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행보가 연일 화제다.최근 노무현·문재인·이명박·박근혜·김대중·손학규 등 정치지도자들의 꿈과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는 출간하자마자 단숨에 정치사회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실감
“한국 언론의 문제 파고들어 구조적 해법 모색하고 싶었다”“바른 기사를 쓰는 언론사, 많이 나타나야 한다”신문사, 조직 바꾸고 혁신하며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콘텐츠 만들어야 기자, 스스로 얼마나 성장하고자 노력하는지 중요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기레기’.사실확인 없이 무비판적인 기사를 쓰는 자, 영양가 없고 선정적인 기사를 쓰는 자. 우리는 그런 사람을 일명 ‘기레기(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라고 부른다. 가십성 짙고 쓸모없는 인터넷 기사의 댓글에는 어김없이 “기레기”라는 쓴소리가 남는다. 더불어 세월호 참사 당시 전원 구조라는
방송 3시간 만에 60억원 매출 기록‘완판녀’, ‘만판녀’ 수식어로 불려 아직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어20년 후에도 ‘정쇼’ 진행하고파상품 기획 단계부터 참여가을 상품 봄부터 직접 사용‘고객 기만하지 않기’ 원칙 고수교환·반품은 고객의 특권방송미정 샘플로 가득찬 집나이에 맞는 상품 팔고 싶어【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지금부터 주문전화 받겠습니다” 이 한마디가 TV 앞에 앉아 홈쇼핑 채널을 시청하는 이들의 마음을 바쁘게 한다. ‘빨리 안 사면 수량 없어서 못 살텐데’, ‘집에 있는 거랑 비슷한데 그냥 사지 말까?’ 주문전화가 시작되고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최근 한 케이블에서 방영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로 한국 힙합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화려한 무대 위에서 랩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드러내는 랩퍼의 모습에 연령을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열광하고 있다. 이제 힙합이라는 장르는 한국 음악의 ‘대세’가 됐다. 하지만 일부 뮤지션들은 대중에게 더욱 어필하고 인기를 끌기 위해 여성 비하나 선정적 가사를 선보여 힙합음악의 인기에 찬물을 끼얹기도 한다. 이에 힙합계 내부적으로 자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언더그라운드 중심으
군인권센터, 크고 작은 군인권침해 사건마다 앞장서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 벌써 1년…군 당국, 또 다른 가해자군 외부 감시제도 도입 필요…피해 최소화군인권 문제 전담 ‘군인권보호관 제도’ 발의징병제와 모병제 혼합한 형태의 제도 도입돼야군대서 인권침해 발생시 외부 도움 요청해야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20살 꽃다운 청춘은 끝내 군대에서 돌아오지 못했다.윤 일병은 온몸에 피멍을 안은 채, 가족 가슴에 커다란 구멍을 남기고 떠났다. 그는 군대 첫 휴가를 집이 아닌 하늘나라로 갔다.모두가 가슴으로 울었던 ‘윤 일병
일본서 하루 18시간 근무로 지구력 키워100% 손님입장에서 메뉴개발 이뤄져야2분기마다 가게 신메뉴 개발맛+트렌드 접목한 요리 필요【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이연복, 최현석, 레이먼킴 등 스타 셰프들이 방송을 통해 셰프로서 사명감을 한껏 보여주고 있는 만큼 지금은 ‘요리하는 남자’가 대세다.이에 따라 단순히 맛집에만 열광하던 이들이 요리 자체보다는 ‘어디에서’, ‘누가’ 만든 요리인지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특히 젊음의 거리 홍대는 서울의 대표적인 약속 장소 중 하나인 만큼 ‘누가’ 만든 ‘어떤’ 요리인지에 관해 입소문이 끊이지 않는
한반도 평화와 반핵평화 운동을 위해 설립된 평화군축센터미군, 10년간 한국, 호주, 일본, 캐나다, 영국에 탄저균 보내생화학무기 공격용‧방어용 구분 무의미SOFA, 독일처럼 개정할 필요 있어【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인터넷을 통해 옷이나 다양한 물건을 구매한 뒤 가장 기다려지는 것이 바로 택배아저씨의 발자국 소리다. 우리는 택배아저씨가 건네는 상자를 받으면 인정사정 보지 않고 상자를 뜯어본다.최근 대한민국은 최고우방국인 미국으로부터 택배를 받았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택배가 도착한 사실조차 몰랐다. 더군다나 택배를 보낸 미국
손님과의 대화 위해 읽은 책만 팔기헌책방 운영 8년… 어린시절 ‘꿈’ 이뤄종로서적까지 왕복 4시간 넘게 걸려 책 읽어유년시절 탄광촌서 보내 앨리스 토끼굴 가슴에 와닿아일본 헌책방 분위기 벤치마킹독서할 수 있는 여유 시간 필요동네서점 위해 공급률 차별금지법 도입해야동네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 이뤄져야【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어린 시절 가능여부에 관계없이 이루고 싶었던 꿈이 있었는가. 계산하지 않고 뭣도 모른 채 마음이 이끌리는 대로 정한 꿈이 한 가지는 있었을 것이다.그 시절 꿈꾸었던 직업이 정말 나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현 예비군 제도는 장성들 일자리 만들어 주는 제도전시작전권 없는 대한민국 “부끄러운 줄 알아야…”국가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세월호 참사경제상황을 세월호와 연관시키는 건 “비겁한 태도”시민들이 노동자의 손 잡아줘야…노무현, 개천에 난 용… 환생했으면【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는 민주화가 됐지만 ‘빨갱이’라는 낙인은 여전히 국민에게 두려움과 무서움을 주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보수적인 한국사회에서 한홍구 교수는 ‘빨갱이 두목’이라고 불리던 김일성의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도망가기 바쁜 대한민국바로 잡지 못한 역사는 결국 반복돼통진당 해산, 민주주의 목 조른 사건전시작전권 환수, 부끄러운 일상식적인 주장이 빨갱이로 몰려진정한 보수주의자가 있어야 진보가 발전【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 고대 그리스 역사학자 투키디데스(Thucydides)는 “역사는 반복된다”고 주장했다. 역사는 한 나라의 변천과 흥망을 기록해 놓았기 때문에 영광과 아픔이 공존해 있다. 그렇기에 영광스러운 역사와 아픔의 역사는 반복된다. 마찬가지로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도 영광스러운 역사와 아픔의 역사가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로 돌아온 고준희맨발로 견인차 끌 정도로 와일드한 나미役 맡아“즐기며 연기하니 대중도 같이 즐겨”“조금씩 성장하는 배우 고준희 지켜봐 달라”【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2001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교복을 맞추러 갔다가 교복점 사장님의 권유로 모델 대회에 나가 입상을 한 뒤 연예계에 첫 발을 들인 배우 고준희.단발머리를 통해 ‘단발여신’으로 떠오른 후 다양한 패션을 소화하기에 좋은 172cm의 큰 키의 배우 고준희는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바꿀 때마다 언론과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2003년 MBC 드라마
‘나의 절친 악당들’, 돈을 갖게 된 청춘들의 이야기 갚아야 할 빚이 수천만원이지만 언제나 유쾌한 ‘지누’“‘나의 절친 악당들’은 내 청춘의 기록”“영원히 남을 만한 캐릭터 연기하고 싶어”【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개성파 배우’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배우 류승범. 그는 수식어에 걸맞게 그만의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데뷔작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2000)’부터 시작해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준 ‘품행제로(2002)’, 찌질한 모습과 어수룩한 모습이 돋보였던 ‘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양아치 냄새 폴폴 나는 악역을 연기
노동월간지 , 1995년 5월 1일 발행… 올해 20주년 맞아가장 보람있었던 적… “책 읽은 사람들의 인식 바뀔 때”“비정규직 없고 상식 통하는 세상 됐으면”【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일하는 사람이 글을 써야 세상이 바뀐다”바야흐로 20년 전, 이 한 문장이 노동자를 위한 책의 시발점이 됐다. 당시 노동문제에 관심을 가졌던 보리출판사 윤구병 대표는 대우조선 노보 을 읽고 본격적으로 노동 잡지를 내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은 1995년 5월 1일 노동절에 탄생했다.시간이 흘
취업만을 위해 한 방향으로 진격하는 대학교먹고 사는 문제 앞세우다 공동체 파괴 우려중앙대 학사구조 개편…현재 대학 모습 정확히 대변사회에 쓴소리 할 사람 필요하지만…인문학 사라져대학에서 체계적으로 사색하는 법 배워야본인과 생각이 다르다고 밀어내지 말아야【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많은 사람들이 태어난 순간부터 마치 취업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취업행 열차’를 탄다. 취업을 의식하지 않고 원하는 바를 마음껏 생각하고 꿈꿨던 사람들도 어느 순간 자신이 취업행 열차를 탄 것을 깨닫는다.대한민국은 현재 취업 열풍
20대, 스펙 쌓기보다 사회·정치 관심 필요한국사회 피라미드 구조를 바꿔야‘고체사회’서 ‘액체사회’로 변화불안한 상황 타계, 정치만이 할 수 있어장식품화 돼 가는 인문학인문학, 변화의 용기 주는 학문스펙쌓기, 우물 안에서의 경쟁일 뿐넓은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 필요부동산 정책이 아닌 주택 정책 돼야보편적 복지·사회적 획득물로 모두 혜택 누려야【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과거 군부독재 시절 대학생과 젊은 세대들은 길거리에서 목청껏 민주화를 외쳤다. 억압적인 시절이었기에 ‘이러한 시대에 연애는 사치가 아닐까’하는 엄정한 잣대를 스스로에게 갖
새정치민주연합, 짠 맛 잃은 소금서민 삶 보호 못하면 야당 아냐복지국가로 노선 변경 필요야당 교체로 정권교체 길 열어야【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이번 4.29재보선은 총 4개의 지역에서 열리는 미니총선이다. 하지만 이 4개 지역에서 유독 물고물리는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이 있다. 바로 서울 관악구을이다.서울 관악구을은 1988년 이해찬 전 총리가 2008년까지 이 지역을 기반으로 내리 5선을 지냈고 통합민주당 김희철 전 의원, 최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선 결정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한 이상규 전 의원까지 27년 동안 야권이 독
30여년 관악지킴이 정태호 후보무능한 박근혜 정권 심판 위해 출마단일화 없이 승리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살리겠습니다’ 시리즈로 지역경제 활성화【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지난 2014년 12월19일, 헌법재판소는 통합진보당이 북한의 대남혁명전략에 충실한 단체라는 이유로 정당 해산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통합진보당 의원들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고 오는 4월 29일 재보선을 치르게 됐다. 재보선이 열리는 지역 가운데 서울 관악구을은 유권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 그리고